드디어 고상식 뜬장이 완성 되었습니다.
그동안 쫍아 터진 곳에서 지내느라 힘들었을
염소 오빠야들을 빠르게 이동시키기로 했습니다.
혼자 하다보니 겨우 21마리 이동시키고 만족해야했네요...ㅜ
이동후에 잘 적응하는지 볼려고 기다리는데....
쫍은데서 넓은 곳으로 와서 그런지 엄청 좋아하네요...
여기저기 돌아댕기면서 자기들끼리 뿔싸움도 하네요...
PVC 이중벽관으로 만들던 밥통을 친황경식으로 바꿨습니다...ㅎㅎ
합판으로 만들어 봤는데 얼마나 갈지는....
그래도 옹기종기...잘먹는 모습에....
앗...ㅠㅠ 물통을 안사왔넹~~~ㅡㅡ;;;;;;;;;;;;;
낼 사줄겡~~~하고 빠르게 돌아왔습니다...ㅜㅜ
저는 낮은 뜬장이지만 지금은 2층 축사라고 해서 바닥에 떨어지는 퇴비를
스키로더로 치울수있게 높이를 2미터 넘게 만드는 축사가 유행입니다
고상식 축사는 적은 공간에 염소를 많이 키울수있고
바닥으로 배변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닥이 깨끗하고
어린염소들이 바닥에 떨어진 것을 주어먹지 않아
모구증같은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높아도 너무 높아....염소들이 불안해하고
바닥에서 뛰어논것처럼 놀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퇴비를 오랫동안 치우지 않으면 가스가 많이 올라옵니다.
2층축사 대부분은 바닥에 물을 흘려보네기 때문에
냄새도 많이 납니다.
가장 좋은 축사는 사육자가 부지런한 축사가 가장 좋은거 같고
암컷은 바닥에 비육은 고상식이...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고상식 한칸을 더 만들어 주고
농막에 도전할려고 합니다...ㅠㅠ
올해안에 가능할지....홧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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