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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이네농장이야기/까만염소랑 놀기

뜬장 공사중-더워 죽음

by 띠앗사이!=true 2018. 8. 15.
날씨가 계속 덥네요
더울땐 염소~~!!

이제 말복이 코앞입니다.

복날엔 염소~~~!!!

어느정도 골조가 끝나고 난간도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바닥에 깔 나무를 구매했습니다.
바닥용은 낙엽송으로 60×30×3700으로 재단해서 제제소에서 작업했습니다.

바닥에 대충 깔고 끝부분을 정리한다음에 하나씩 치수에 맞춰서 박으면 바닥은~~끝~!

이제 청소할때 저 바닥을 올릴 도르레와 윈치를 구매해서 설치할려고 하는데 도와줄 형님이 9월에나 하자고 하네요..ㅜㅜ

이 더운날 자꾸 염소들아 모구증으로 폐사를 하네요...ㅜ 배고픈 애들이 서열에 밀려서
사료나 건초를 잘 못먹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ㅜ

보기가 좀 그래서 짜르고 짤랐더니
이렇게 나오네요...
저게 털 뭉치입니다.
500원 동전보다 좀더 큰 사이즈인데
저 털뭉치가 2위에 들어있네요
배고프니 어미 털 뜯어먹고 바닥에있는 것들 줏어 먹다 보니 저렇게 뭉쳐져서 소화가 안되고 폐사하게 됩니다.

고창증(급성식체)이랑 증세가 비슷해 고창증인줄 알았는데...

배에 물이차고 만지면 출렁출렁거립니다.
밥을 안먹고 앉아 있거나 누워있고 달리기도 잘 못합니다.
발견했을때는 늦었고 치료법은 없고
예방으로 밖에 막을수없네요...
이제 막 사료먹는 새끼들이 편하게 먹을수있게 새끼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가축의 모든 질병은 예방이 필수인데...아직 멀었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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