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왼쪽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모든 소리가 작게 들리고 삑삑거리는 것같은 소리...
동굴에 있는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동네 작은 병원에 가봤더니 간단한 검사를 한 후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한달이 지나도 왼쪽귀가 정상적으로 들리질 않아
좀더 큰 병원으로 가봤다
그곳에서도 고막이 깨끗하다면 그냥 돌려보냈다.
(청력검사실이 휴무였다)
그렇게 한달이 더 지난후...
신장 수술로 정기검사를 하는 전남대병원에 가게 되어
귀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의사선생님이 너무 오래됐다며
이비인후과에 연결해줄테니 가보라고하셨다
그렇게 가서 검사한 결과
돌발성 난청이였다
원래 치료 시간보다 너무 늦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시곤
스테로이드 약을 먹어야하는데
신장이 좋지 않으니 약 보단 귀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보자 하셨다
약 5번에서 6번 주사를 맞아야한다 하셨고
주사는 의사 선생님 진료하는 날에 계속 맞아야된다고 하셨다
그렇게 주에 두번씩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다니고 있다...
조금은 좋아졌다는 느낌이 있지만
아직은 삐삐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사람이 말하거나 티비소리에 민감하게 들린다)
이명이나 멍한느낌은 사라졌다...
이제 마지막 주사만 남겨놨는데
효과가 없으면 보청기를 껴야할수도 있다고...
심하진 않아서 장애등록은 안될수있다고 하시는데...
주사가 효과가 있어야 할텐데..
한번 아프기 시작하니 몸이
무너지는 느낌이 든다
수술하고 매년 이벤트처럼 몸이 아프다.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응급실을 드나들고 있다
올해는 잘 넘기나 싶었는데...이런 난청이라니...

내 집처럼 3개월 마다 들리는 전남대병원 1동이다(신장 피,소변검사)

이비인후과가 있는 3동(9층에 식당이 있다-어나더키친)
아래는 돌발성난청에 대한 내용을 캡쳐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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