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도축장 운송

비육염소는 대부분 10개월 45~50키로에 거세해서 90일에서 100일정도 후에 도축을 합니다.

 

대부분 개월수 보다 무개로 거세를 하기 때문에 꼭 10개월에 45~50키로가 되지 않아도 되며

 

좀더 키워서 거세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론상으로 가장좋은 비육판매 서클이 저렇게 되는거라는 거죠

 

더 빠르면 더 좋고요 좀 늦다고 문제될건 많이 없습니다.

 

 

저녁에 염소를 실어서 화순 녹색흑염소 도축장에 들어갔습니다.

 

농공단지내에 도축장이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왼쪽이 사무실이고 소독시설을 지나면

계량대가 있고 그앞에 계류장이있습니다.

 

계류장 앞입니다. 저문을 열면 왼편에 계류장이 있습니다.

그 곳에 계류시키면 제 할일은 끝입니다.

 

요즘 염소 값이 안좋고 판매할 곳도 많이 없어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통하시는 분들도 염소가 많이 나오다 보니

어찌할수도 없으시겠죠...

 

저는 광주에서 6차산업을 하신 형님사장님과 협업으로

제가 비육한 모든 염소는 그쪽으로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가족관계는 아니고 염소키우다가 만난 분입니다.)

 

대신 제가 도축장 계류까지 시켜주는 조건이며

형님사장님은 염소판매비에 운반비를 더해서 주십니다.

 

그 형님사장님과 같이 하는 농장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 분들하고도 친분관계를 유지하며

염소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죠...

 

물론 다들...젊으신 분들입니다

 

저보다 나이어린 농장주도 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 웃을 날이 오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