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첨가제 배달이 왔습니다.
오후에 가축출입차량 스티커가 변경되어서
축산과에 받으러 가는데
옆동네에서 귀농해서 염소키우시는
사장님 부부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협회를 탈퇴하겠다하고 안나가는 중인데
지금 축사 가지신 분들이 대부분 태양광을 올릴려고 눈이 불을 키고 있으신거 같습니다.
남원도 몇백명이 신청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정부에서 태양광 사업을 밀고있어서...너도나도 태양광사업에 난리도 아닙니다.
임야 밀고 축사에 올리고 건물지어서 올리고...ㅎ
참...내년엔 전기세오르니 보험료 오르니...하는데 염소값은 오를 생각이 없네요...
농장에선 싸게 나가는데 유통한번 거치고...식당에 들어가면...한 그릇이 12,000원 정도하는 고가의 탕으로 변신을 하네요...ㅡㅡ;;
모든 농장들이 힘들어 하는 현재입니다.
염소키우고 싶어서 여기저기서 전화도 주시고
농장도 찾아오시는데...
저는 판로를 확실히 정하지 않으면 절대 시작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미...그렇기 시작하신 분들이...농장을 접고 돌아가는 모습을 몇몇봐서...
물론 저희도 엄청 힘듭니다.
그래도...이런저런...희망으로...아직 버티고는 있으나...ㅜㅜ
많이 힘든 염소 업계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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