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멜론 모종 표면이 얼룩덜룩하고 색깔이
좋지 않아 주변 여려농가들에게
문의를해봤는데
다들 애기가 틀려서 어제 모종 한판을 들고
근처에 육모장으로 미리 양해를 구하고
방문해서 견해를 물어보았습니다.
육모장에서 나온 애기는
총체벌레가 있고 너무 많다...잎사귀를
다 깔가먹어 색깔이 이렇고 바이러스도
생긴거같다라는 애기가 나왔습니다.
총체벌레는 약을쳐도 잡기가 쉽지않고
바이러스를 옮기는 벌레여서
난중에 잎사귀가 마르고 열매도 좋지않을거라고
...돈이 많고 이번에 실패해도 좋으니
경험상으로 한번 해보고싶으면 해보라고...ㅡㅡ
결국 올해 멜론은 포기하고
오이만 하기로 했습니다.
4월25일 모종이 오기로했으니
그때까지 총체벌레약하고 토양살충제 뿌리고
바닥 로터리치고 쟁기로 갈고
볒짚뿌리고...
부지런히 준비해야겠습니다.
멜론은 아쉽네요...
내년에나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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